'김진규-백승호 연속골' 한국, 몰도바에 2-0 리드(전반 종료)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2. 1. 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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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몰도바와의 전반전에서 2골차 리드를 챙겼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 친선경기에서 김진규와 백승호의 득점으로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전반 32분 백승호가 오른발 프리킥 슈팅으로 상대 골망 왼쪽 하단을 가르며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골결정력 부족으로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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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벤투호가 몰도바와의 전반전에서 2골차 리드를 챙겼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 친선경기에서 김진규와 백승호의 득점으로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 9일 소집돼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레바논과 시리아전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은 25명의 K리그 선수들과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골키퍼 김승규, 수비수 권경원으로 구성됐다. 벤투 감독이 국내파 점검에 나선 셈이다.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선제골을 터뜨린 것도 한국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용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굴절된 공을 김진규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어 상대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정조준했다. 전반 30분 수비수 김영권이 과감한 중앙 돌파를 시도했고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이후 전반 32분 백승호가 오른발 프리킥 슈팅으로 상대 골망 왼쪽 하단을 가르며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이후 전반 막판 김건희가 단독 찬스를 맞이하는 등 추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골결정력 부족으로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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