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속 미·러 외교수장 담판 종료

임은진 2022. 1. 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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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위기가 고조하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과 러시아 외교 수장 간 회담이 종료했다.

이번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약 10만 명의 군대를 배치하고 올해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측에서 잇따라 제기되면서 관련국 간에 긴장이 최고로 고조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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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제네바 A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왼쪽)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위기 관련 회담을 시작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22.1.21. photo@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위기가 고조하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과 러시아 외교 수장 간 회담이 종료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날 낮 12시 30분께 스위스 제네바의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에서 진행한 회담을 마쳤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회담이 오전 11시께 시작한 만큼 양측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의견을 교환한 셈이다.

두 장관은 회담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각각 열 계획이다.

이번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약 10만 명의 군대를 배치하고 올해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측에서 잇따라 제기되면서 관련국 간에 긴장이 최고로 고조된 가운데 열렸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설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하면서 자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긴장이 고조되자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과 러시아는 지난주 연쇄 회동을 벌였지만, 양측의 첨예한 입장차만 확인하고 빈손으로 돌아섰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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