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中 지리그룹, 부산서 친환경차 생산

이새하 2022. 1. 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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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그룹과 중국 지리홀딩그룹의 합작 친환경차를 국내에서 생산·판매한다. 21일 오후 르노그룹과 지리홀딩그룹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호 협력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 모델은 지리홀딩그룹 산하 볼보의 컴팩트 모듈형 플랫폼(CMA)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지리홀딩그룹은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르노그룹은 차량 디자인을 주로 담당한다.

이번 모델은 2024년부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우선 국내 시장에선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차부터 르노삼성차 브랜드로 출시된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는 "이번 결정으로 더욱 폭넓은 친환경 모델 차종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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