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다학제 진료 임플란트케어센터 개소

박효순 기자 2022. 1. 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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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경기북부 최초 다학제적 통합진료가 가능한 임플란트케어 센터를 열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인공치아의 식립을 통해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는 시술이다. 당뇨·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자,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고령 환자 등 시술 및 재시술의 위험요소를 가진 환자가 늘고 있다.

일산병원은 다년간의 임상경험 및 학술연구를 통해 축적된 임플란트의 합병증과 그 치료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정립하고 이를 수행하는 임플란트케어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치과보철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등의 전문 의료진이 감염관리가 가능한 독립적인 진료공간에서 진단부터 치료, 시술 후 합병증의 예방적 관리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학제적 통합진료 시스템 운영으로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등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문기 소장은 “환자들이 단순히 임플란트를 통해 치아를 수복하는 것이 아니라, 구강 기능의 재건과 함께 장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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