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집트 지하철 수주 현대로템에 "추가 수주 지원"

이철호 2022. 1. 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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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각 21일 현지 지하철인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열차가 보관된 차고지를 방문했습니다.

이 차량기지는 2017년 현대로템이 수주한 지하철 차량의 보관과 정비가 이뤄지는 곳으로,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정비 차고지라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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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각 21일 현지 지하철인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열차가 보관된 차고지를 방문했습니다.

이 차량기지는 2017년 현대로템이 수주한 지하철 차량의 보관과 정비가 이뤄지는 곳으로,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정비 차고지라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현대로템은 2017년 당시 총 256량의 열차를 생산해 공급하는 약 4천33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는데, 이 가운데 176량은 국내에서 80여 개 중소·중견 기업과 협력해 제작 중이며 나머지 80량은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차고지 방문에서 현대로템이 제작한 열차에 시승한 데 이어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으로부터 사업현황 등을 보고받고 “카이로 시민들이 (다른 업체가 만든 차량을 일부러 안 타고) 기다려서 현대로템 차량을 탑승한다”고 들었다“며 ”대단히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 80여 개의 중견·중소 업체가 현대로템과 해외에 진출해 우리 철도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며 ”현대로템이 추가적인 전동차 수주를 위해 협상 중인데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우수한 철도차량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이집트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지 생산을 통해 이곳의 여러 기업에 혜택이 가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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