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영미' 팀킴..베이징올림픽은 '초희 초희'
[뉴스데스크] ◀ 앵커 ▶
평창올림픽 깜짝 은메달로 큰 감동을 선사했던 팀 킴이 베이징올림픽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엔 '영미' 대신 '초희'가 유행어가 될 거 같다는데요?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천신만고 끝에 베이징 티켓을 거머쥔 팀 킴.
올림픽 출정을 앞두고 팀 킴만을 위한 공식 응원가까지 등장했습니다.
[김경애/컬링 대표팀] "준비한만큼 올림픽에서 보여드리는 게 최종 목표이고요. 메달은 따라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게임, 한 게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태환의 첫 올림픽 금메달이 나왔던 곳에서 이번 대회 컬링 경기가 열리는 만큼 느낌은 좋지만 오히려 욕심은 버릴 생각입니다.
[김은정/컬링 대표팀] "욕심이 생기고 힘이 들어가면 안 좋았던 기억들이 좀 있는 것 같아서 결과보다는 '좋은 기운을 가진 경기장이다'라는 정도만 생각하면서.."
지난 예선에서 내리 두번을 졌던 한일전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김영미/컬링 대표팀] "예선에서는 (일본에) 두 번을 아쉽게 졌는데, 이번에는 저희가 확실히 이기지 않을까."
그리고 평창올림픽 유행어였던 '영미' 대신..이번엔 '초희'의 유명세를 기대했습니다.
[김은정/컬링 대표팀] "스위핑 방향에 따라 이름을 부르기 때문에 초희 이름이 많이 불리지 않을까."
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20일.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선 팀킴은 다음달 10일 캐나다와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 남현택 / 영상편집 :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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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남현택 / 영상편집 : 박병근
송기성 기자 (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5013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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