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빠진 KGC인삼공사, 힘빠진 토종 공격수들 [오!쎈 화성]

홍지수 2022. 1. 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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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4라운드 마지막 경기까지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KGC인삼공사는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19-25, 16-25, 12-25) 패배를 당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30일 다시 IBK기업은행을 만나 5라운드 첫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경기는 KGC인삼공사 홈구장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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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선수들. / OSEN DB

[OSEN=화성, 홍지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4라운드 마지막 경기까지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KGC인삼공사는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19-25, 16-25, 12-25) 패배를 당했다.

경기 전 이영택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 좋지 않다. 분위기도 별로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이 감독의 우려대로 인삼공사는 1세트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져 있는 듯한 경기력을 보였다. 김희진의 서브가 중앙 쪽으로 떨어졌지만 사인이 맞지 않은 듯 서로 미룬 채 실점을 지켜보기도 했다.

전반적인 공격 성공률이 32.50%로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공격 효율도 22.50%로 좋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옐레나가 9득점에 공격 성공률 40.91%로 분전했지만, 이소영 2득점 등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2세트에서도 옐레나만 제 몫을 했다. 옐레나는 8득점에 공격 성공률 36.84%를 기록했다. 고의정이 4득점, 이소영과 박은진이 각 1득점에 그쳤다.

3세트에서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았다. 3세트까지 외국인 선수 옐레나가 19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토종 공격수들인 이소영이 5득점, 고의정이 5득점 등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KGC인삼공사는 5연패로 4라운드까지 일정을 마쳤다. 22일부터는 V리그 여자부, 남자부가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오는 23일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홈구장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올스타전이 열린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30일 다시 IBK기업은행을 만나 5라운드 첫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경기는 KGC인삼공사 홈구장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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