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도 이준호X이세영 '옷소매' 앓이, '라스' 2주 편성→특집까지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설 연휴에 시청자들과 함께 한다.

1월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주역들이 출연한다.

지난해 11월 ‘내일은 국민배우’ 특집에 출연했던 이준호는 시청률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입고 재출연해, 2PM 역주행곡 ‘우리집’ 무대를 꾸미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옷소매’는 자체 최고 시청률 17.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고, 이준호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옷소매’ 팀과 함께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는 정조 역의 이준호, 성덕임 역의 이세영 외에도 홍덕로 역의 강훈, 호위무사 강태호 역의 오대환, 서상궁 장혜진, 나인 김복연 역의 이민지가 출연해 ‘옷소매’ 추억을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녹화는 지난 19일 진행 됐으며, 방송가에 따르면 ‘옷소매’ 팀 녹화분은 26일과 2월 2일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31일에는 특집 프로그램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도 전파를 탄다. 방영 기간 내내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유지한 ‘옷소매’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를 포함한 주조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옷소매’ 비하인드 에피소드, NG 장면,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장면, SNS로 받은 시청자 질문에 답하는 코너 등이 공개된다.

한편 ‘옷소매’ 팀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 되며,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는 1월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MC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황광희가 낙점됐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