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5연승 저지..심해인 5골·4도움 활약(종합)

김동찬 2022. 1.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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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이 안방에서 삼척시청의 5연승을 가로막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개막 2연승 후 2연패로 주춤했던 부산시설공단은 3승째를 따내고 삼척시청(4승 1패)에 이어 공동 2위가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척시청을 꺾고 우승한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베테랑 심해인(35)이 60분을 다 뛰며 5골, 4도움, 2스틸, 1블록슛 등으로 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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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나란히 넘어지는 인천시청 김온아, 신은주, 대구시청 정유라(왼쪽부터).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이 안방에서 삼척시청의 5연승을 가로막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21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5-21로 이겼다.

개막 2연승 후 2연패로 주춤했던 부산시설공단은 3승째를 따내고 삼척시청(4승 1패)에 이어 공동 2위가 됐다.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리던 삼척시청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척시청을 꺾고 우승한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베테랑 심해인(35)이 60분을 다 뛰며 5골, 4도움, 2스틸, 1블록슛 등으로 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7골, 2도움의 성적을 낸 박준희가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21일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패스를 시도하는 경남개발공사 강다혜(검은색 상의)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시청이 대구시청을 33-26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내달렸다.

개막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인천시청은 이후 서울시청, 부산시설공단, 대구시청을 연파하고 3연승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천시청은 김온아가 5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고 김희진(7골), 신은주(6골) 등이 공격을 주도하며 7골 차 완승을 거뒀다.

21일 전적

▲ 여자부

인천시청(3승 2패) 33(14-13 19-13)26 대구시청(1승 4패)

경남개발공사(3승 2패) 26(11-13 15-11)24 광주도시공사(2승 3패)

부산시설공단(3승 2패) 25(11-9 14-12)21 삼척시청(4승 1패)

SK(2승 3패) 27(9-12 18-12)24 서울시청(2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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