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떠나 대박 난 마르티네스, 빌라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신동훈 기자 2022. 1. 21.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아스톤 빌라에 자신의 미래를 맡겼다.

빌라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네스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마르티네스는 빌라 합류 후 훌륭한 활약을 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명성을 이어갔다"고 공식발표했다.

아스널에 대한 충성심과 놀라운 역량에 팬들은 그를 잡아야 한다고 했지만 결국 재계약이 불발됐고 마르티네스는 빌라로 떠났다.

무려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자신 가치를 올려준 빌라와 의리를 지킨 마르티네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아스톤 빌라에 자신의 미래를 맡겼다.

빌라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네스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마르티네스는 빌라 합류 후 훌륭한 활약을 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명성을 이어갔다"고 공식발표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국적 골키퍼다. 아스널에서 성장했으나 1군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레딩까지 수많은 팀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임대에서 경험을 쌓고 존재감을 보여도 아스널에선 좀처럼 골키퍼 장갑을 끼지 못했다.

그러던 2019-20시즌 베른트 레노가 부상을 당해 마르티네스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마르티네스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아스널 반등과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아스널에 대한 충성심과 놀라운 역량에 팬들은 그를 잡아야 한다고 했지만 결국 재계약이 불발됐고 마르티네스는 빌라로 떠났다.

빌라에서 마르티네스는 날아올랐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골키퍼들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신들린 선방으로 승점을 얻어내며 찬사를 받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선발돼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힘을 실었다. 빌라에서 보인 선방쇼를 아르헨티나에서도 보여주며 우승 일등공신으로 지목됐다.

올시즌도 마르티네스 활약은 눈부시다.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매우 훌륭한 모습이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온 이후에도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무려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자신 가치를 올려준 빌라와 의리를 지킨 마르티네스다. 계약기간을 지키면 마르티네스는 30대 중반이 된다. 전성기를 빌라에 바치겠다는 마르티네스의 의도가 보이는 계약기간이다.

사진=아스톤 빌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