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송지아 '가품 논란' 언급 "나도 한두 번 산적 있어"

정서희 기자 2022. 1. 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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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명수가 송지아(프리지아)의 '가품 논란'을 언급하며, 자신도 가품을 사 본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한국 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최근 이슈가 된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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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송지아(프리지아)의 '가품 논란'을 언급하며, 자신도 가품을 사 본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한국 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최근 이슈가 된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가짜'라는 키워드가 언급됐다.

전민기 팀장은 "요즘에 가짜 뉴스도 많고, 유명 인플루언서의 명품 논란이 화제다. 최근 한 OTT 프로그램이 있는데 어마어마하게 인기를 끈 참가자 있다. 방송에 입고 나왔던 옷들을 누리꾼들이 가품이라고 찾아냈다. 실밥 모양이나, 색이 다른 것을 찾아냈다"며 송지아의 '가품 착용 논란'을 이야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어떻게 그걸 찾아내냐. 우리나라 누리꾼 한 분 한 분이 카이스트 박사님이다"고 놀랐다.

전 팀장은 "(송지아가) 사과를 했다. 어쨌든,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반응도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상표법에 위반되는 행동이냐 물었고, 전 팀장은 "가품을 유통하고 팔면 처벌받지만, 착용했다고 처벌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몰랐을 수도 있지 않나. 속된 말로 A급 가품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사과했다는 건 인정한 거고. 그럴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 이해를 해주시길 바란다"면서도 "되도록 선진국 대열에 선 입장에서 가품을 사는 건 좀 그렇지 않나"라고 지적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나도 갖고 싶은 게 있는데 비싸서 예전에 이미테이션을 한두 번 산 적이 있다. 사고 보면 이러지 말고 진짜를 사자. 입지를 못한다"며 "그냥 진짜를 사서 7~8년을 입으면 싸게 산 이미테이션보다 낫다. 우리가 모르고 사겠나, 알고 사는 거지. 터무니없이 저렴하면 가짜지 그게 진짜겠나"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화제를 모은 송지아는 지금까지 방송, SNS를 통해 공개한 착용 제품이 일부 명품 가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비난을 받고 있다. 송지아와 소속사는 "일부 사실이다. 반성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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