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형자 사망' 같은 방 3명 살인 등 기소
박연선 2022. 1. 21. 19:44
[KBS 대전]지난해 말 공주교도소에서 40대 수형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같은 방 수형자 3명이 살인과 살인방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은 26살 이 모 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다른 2명을 살인방조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밤 9시 25분쯤 교도소 안에서 피해자 42살 박 모 씨의 가슴 부위를 발로 가격하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하고, 나머지 2명은 망을 보면서 피해자를 그대로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 등은 또 지난해 10월부터 박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연선 기자 (z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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