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꺼먼 비석인 줄 알았다" 삼성 공개 '미스테리' 영상 정체가?

2022. 1. 21.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15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21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또한 갤럭시 노트의 부활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21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 노트와 S펜의 기능에 열광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다. 이러한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언팩 2022' 예고 영상 중 일부.
삼성전자 '갤럭시언팩 2022' 예고 영상 중 일부.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시꺼먼 비석인 줄 알았는데…자세히 보니 스마트폰 2개가 빙빙 돌다 하나로 합쳐지네. 대체 무슨 뜻?”

삼성전자가 15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21일 공개했다. 언뜻 봐서는 어떤 의미인지 알아채기 힘들다. 각각 따로 존재하던 2개의 직사각형이 하나로 합쳐진다. 그 다음 나오는 문구는 “규칙을 깰 준비가 돼있나?(Ready to break the rules?)”이다.

해당 영상은 다음 달 열릴 ‘갤럭시 언팩 2022’ 예고 영상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한다. 영상에 등장한 2개의 스마트폰은 2021년 출시된 갤럭시S21울트라(왼쪽)와 2020년 출시된 갤럭시노트20울트라(오른쪽)로 추정된다.

2개의 제품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은 갤럭시S22 시리즈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사실상 ‘부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S21울트라는 S펜 입력을 지원했다. 하지만 S펜이 내장되어 있지 않아 별도 휴대가 필요했다. 이번에 출시될 ‘갤럭시S22울트라’는 S펜을 기기 안에 수납할 수 있다.

갤럭시S22울트라 추정 기기 [91모바일(91mobiles)]

2021년 갤럭시S21울트라가 갤럭시 노트의 S펜 경험을 ‘이식’한 것이었다면, 올해 선보일 갤럭시S22울트라는 사실상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통합’하는 것이다. 단, 2011년 이후 유지해온 갤럭시 노트 네이밍은 버린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또한 갤럭시 노트의 부활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21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 노트와 S펜의 기능에 열광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다. 이러한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22플러스 추정 기기 [트위터(@rquandt)]

예상 출시일은 오는 2월 9일이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6.1인치 갤럭시S22 ▷6.5인치 갤럭시S22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2 울트라 총 3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배 광학줌 지원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3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울트라는 1억 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400만·49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총 4개 카메라가 장착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 엑시노트2200과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가 병행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park.jiye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