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무임승차 사과"..봉투에 담긴 6만5000원과 편지

이정민 2022. 1. 21. 19: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제가 20년 전 무임승차를 했고, 또 학생 정액권의 환불액을 부당하게 취한 적이 있어서 그에 대한 현금을 동봉해서 보냅니다. 많이 늦었지만 사과드립니다"

21일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 익명의 한 시민으로부터 위와 같은 편지와 현금 6만 5000원이 담긴 봉투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뒤 뒤늦게 지급된 이 지하철 요금을 수입 처리했다고 전했다.

이 편지는 지난해 시민들이 편리함, 만족, 감성 공감 등의 이유로 서울교통공사에 보내온 칭찬 민원 총 2202건 중에 하나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