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 협박 당해 왔다" 뎀벨레 폭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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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결별이 확실시되는 프랑스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4)가 진실공방을 예고했다.
오는 6월 계약이 끝나는 만큼 바르셀로나로선 이번 달 뎀벨레를 이적시켜 최소한 이적료를 벌어들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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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결별이 확실시되는 프랑스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4)가 진실공방을 예고했다.
뎀벨레는 21일(한국시간) SNS에 "4년 동안 나에 대한 소문이 퍼졌다. 나를 해질 목적으로 나에 대한 수치스러운 거짓말이 있었다"며 "나는 한 번도 대답하지 않았지만 오늘 끝났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는 바르셀로나를 겨냥한 말이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이번 달 재계약을 거절했다며 결별을 선언했다.
마테루 알레마니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는 이날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뛰고 싶지 않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는 우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우린 뎀벨레에게 즉시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전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헌신적인 선수를 원한다"고 태도까지 지적했다.
2경기 연속 도움과 함께 지난 13일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에서 풀타임을 치르는 등 꾸준히 선발 명단에 올랐던 뎀벨레는 이날 21일 애슬래틱 빌바오와 리그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뎀벨레는 2017년 1억3500만 유로(약 1820억 원)라는 거액 이적료로 도르트문트를 떠나 누캄프에 입성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에 '유리몸'이라는 오명을 썼고 지각 등 불성실한 태도까지 언론으로부터 지적받았다.
뎀벨레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0경기 6골 3도움으로 부활 조짐을 보이자 바르셀로나는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뎀벨레가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6월 계약이 끝나는 만큼 바르셀로나로선 이번 달 뎀벨레를 이적시켜 최소한 이적료를 벌어들이겠다는 방침이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가 거짓말을 했다고 반박했다.
"난 어떤 종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대답할 것이다. 내가 스포츠 프로젝트에 전념하지 않고 있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날려버리겠다"며 "난 여전히 (바르셀로나와) 계약 중이며, 내 기용은 감독 재량에 달려 있다. 난 협박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뎀벨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연결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잠재적인 행선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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