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벤투호, 내달 1일 오후 11시 UAE 두바이서 시리아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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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종예선 8차전 일정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벤투호는 내달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에서 시리아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시리아전 일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2월 1일 오후 11시에 킥오프가 진행되며, 장소는 UAE 두바이에 위치한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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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종예선 8차전 일정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벤투호는 내달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에서 시리아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시리아전 일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2월 1일 오후 11시에 킥오프가 진행되며, 장소는 UAE 두바이에 위치한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앞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달 30일 내전 문제를 겪고 있는 시리아의 치안이 불안정한 이유로 한국과 시리아전 경기를 중립지역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는데, 이날 모든 조율을 끝내면서 경기장과 킥오프 시간을 확정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는 이달 9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고, 21일 몰도바와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른 뒤 나흘 뒤 레바논으로 이동해 최종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27일 오후 9시와 내달 1일 오후 11시에 각각 레바논과 시리아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8차전을 치른다. 레바논전은 레바논 시돈에 위치한 사이다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현재 A조에서 4승 2무를 기록 중인 가운데 2위(승점 14)에 올라 있다. 선두 이란(승점 16)과는 2점 차이며, 3위 UAE(승점 6)와 격차는 8점 차다. 만약 7차전 레바논을 꺾고 같은 날 UAE가 시리아를 이기지 못한다면 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이 가능하다.
한편, 벤투호는 전지 훈련이 끝나면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K리거와 J리거들로만 해서 총 27명으로 대표팀이 구성됐는데, 김민재(25·페네르바체), 정우영(32·알사드),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 황인범(25·루빈 카잔), 이재성(29·마인츠05),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합류하면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25·울버햄튼 원더러스)은 보류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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