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방역패스 영향으로 여행·숙박·콘서트·공연 관련 상담 급증
[스포츠경향]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 따른 방역 강화 영향으로 호텔·펜션을 비롯한 각종 숙박시설과 국외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5만5058건으로 전달 5만3772건보다 2.4% 증가했다.
이중 전달 대비 ‘호텔·펜션’ 관련 상담 증가율이 14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각종 숙박시설’과 ‘국외여행’ 관련 상담이 각각 142.4%, 83.9% 증가했다.
‘호텔·펜션’과 ‘각종 숙박시설’ 관련 상담은 백신 미접종이나 인원 제한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자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해 발생한 내용이 많았다.
‘국외여행’ 관련 상담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 발생으로 불가피하게 항공권을 취소했지만 환불이 불가했다는 불만이 많이 제기됐다.
1년 전인 2020년 12월과 비교해선 ‘각종 공연 관람’ 관련 상담이 70건에서 417건으로 495.7%로 급증했고 이어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한 ‘신유형상품권’(280.5%), ‘실손보험’(90.8%) 관련 상담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각종 공연관람 관련 상담은 방역패스 적용으로 인한 공연 시간 지연이나 공연자의 미참석 등 사업자가 갑작스럽게 공연 내용을 변경한 데 따른 불만 내용이 많았다.
콘서트 및 공연 관련 상담은 공연장에서 방역패스가 의무화된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급증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튀바로티’ 김호중 팬덤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성명
- 장위안 “경복궁서 황제복 입고 ‘속국시찰’ 느낌낼 것”···한국여행 예고
- [종합] “내 생애 최고의 콘서트” 임영웅이 1년간 준비한 ‘아임 히어로’ 현장
- 강형욱 아내 “6∼7개월 된 아들 이름이 나오는 걸 보고 눈이 뒤집여”···“억측과 비방 멈춰달
- [스경연예연구소] 박서준, 단 한번도 인정 안 한 ‘열애설 킹’
- 박보람, 사망원인 ‘급속알코올중독’ 추정···평소 지병과 겹쳐
- [스경X이슈] 오마이걸이 마시던 물=상품? ‘성희롱 논란’ 결국 사과
- ‘놀면 뭐하니?’ 샤이니 “故 종현까지 16주년 우정 반지 맞춘다”
- [스경X현장]“선재 때문에 밤샜어요” 美쳐버린 ‘선재 업고 튀어’ 팝업 열기
- 이승기, 후크와의 재판 직접 참여…‘정산문제’ 일침 탄원서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