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47 요동치는 판세..尹도 安도 지지율 '뜀박질'

2022. 1. 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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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2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예. 윤석열도 안철수도 지지율 뜀박질 이야기. MBC는 포기 그러면 서울의소리는 이 두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2위부터 만나볼까요? 대선 레이스 이제 5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대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부터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갤럽 여론 조사 결과인데요. 이재명 후보 34%, 윤석열 33% 오차 범위 내 초 접전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7%를 유지했습니다. 보면 일단 이재명 후보가 지난주에 비해서 조금 다소 떨어졌네요. 이걸 물론 소폭이기는 합니다만 윤석열 후보는 조금 올랐고 안철수 후보도 유지가 되었고 어떻게 조금 봐야 되겠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이제 이재명 후보가 한 몇 주 전만 하더라도 굉장히 12월 말, 1월 초 이때만 하더라도 굉장히 상승세를 탔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국민의힘 내부에 내분 사태가 있었고 또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근데 그 문제가 정리되고 난 다음에 이 상황이 지금 상당히 바뀌고 있는 국면이죠. 특히 이제 이번 저는 선거를 보면 여론 조사 전체를 조금 총괄해서 보면 어차피 양쪽 진영은 한 35%는 고정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즉, 진보와 보수 진영의 35%는 고정이 되어있고 나머지 한 중도층이 10% 정도로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10% 정도가 예전 같으면 주로 이게 예를 들면 40~50대라든지 이런 층이었는데 특히 이번 중도층은 대부분이 20~30대가 많은 것 같아요. 20~30대가 대부분 유동층이다 보니까 이 20~30대가 어느 쪽으로 가냐에 따라서 크게 변화하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 특히 지난 4.15 총선 같은 경우는 보면 이 10%가 대부분이 여당을 지지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니까 압승 여당이 사실은 각 선거구에서 압승을 했거든요. 그런데 딱 2년 전에는 4.7 재, 보궐 선거를 보면 이 20대, 30대들이 대부분 다 국민의힘 쪽을 많이 지지를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장, 부산시장을 야당이 가져갔지 않습니까.

이번에 보면 사실은 처음에는 윤석열 후보야 이준석 대표 문제 등등으로 해서 20~30대가 많이 빠졌는데 이준석 대표가 이제 선거 운동을 본격적으로 복귀를 하고 하면서 20~30대가 여가부 폐지라든지 또 병사 월급 200만 원이라든지 이 캠페인에서 상당히 국민의힘 쪽으로 많이 쏠렸다는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이제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상대적으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특히 이제 지난번 변호사비 대납이라든지 이런 악재들이 조금 있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지금은 제가 볼 때는 이런 어떤 녹취록 파문이나 이런 거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아요. 결국은 이 10%대에 있는 이 중도층 20~30대 여기의 표심을 누가 가져가느냐. 그런 면에서는 지금의 이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국민의힘 캠페인이 상당히 먹히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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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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