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오후 6시까지 4552명 [종합]

손봉석 기자 2022. 1. 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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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서강대역사 광장에 마련된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21일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영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21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5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4499명보다 53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14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3104명과 비교하면 1448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7일의 2410명보다는 2142명이나 많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702명(59.4%), 비수도권에서 1850명(40.6%)이 나왔다. 전날(수도권 58.3%·비수도권 41.7%)과 비교하면 수도권 비중이 조금 커졌다.

시도별로는 경기 1천260명, 서울 990명, 인천 452명, 대구 410명, 부산 226명, 광주 221명, 경북 184명, 충남 144명, 경남 131명, 전남 109명, 충북 106명, 전북 95명, 대전 93명, 강원 88명, 제주 19명, 울산 16명, 세종 8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하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인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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