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여자최고기사 결승 3국서 최정에 반격..2패 뒤 1승

임순현 2022. 1. 21.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결정전에서 2패로 몰렸던 오유진 9단이 반격에 나섰다.

오유진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결승 5번기 제3국에서 최정 9단에게 25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하지만 제3국에서 오유진이 반격에 성공하면서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결정전 우승 향배는 27∼28일 열리는 제4·5국에서 결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유진(오른쪽) vs 최정의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결승 3국 [K바둑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결정전에서 2패로 몰렸던 오유진 9단이 반격에 나섰다.

오유진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결승 5번기 제3국에서 최정 9단에게 25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앞서 최정은 지난 17일과 18일 열린 대회 결승 5번기 제1·2국에서 오유진에게 모두 승리해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둔 상태였다.

하지만 제3국에서 오유진이 반격에 성공하면서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결정전 우승 향배는 27∼28일 열리는 제4·5국에서 결정된다.

최정은 남은 두 대국에서 한 경기만 이기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오유진은 남은 두 대국을 모두 이겨야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오유진은 대국 후 "1·2국에서 제 바둑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서 마지막일 수 있는 오늘 대국에서 후회 없이 제 바둑을 보여주자고 생각했다"며 "후반에 상대의 결정적인 실수가 나와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꼭 최종국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이 후원하는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다.

hyun@yna.co.kr

☞ '전국노래자랑' 송해, 건강 문제로 입원…녹화 불참
☞ 29마리 자식 둔 '슈퍼맘' 호랑이, 16살 생 마감
☞ 크리스마스에 모텔서 초등생 성폭행한 20대 스키강사 구속
☞ '열공' 돕는다더니 '정력 캔디'였어?
☞ 여교사 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교장
☞ "코로나로 망쳤다" 콘서트 직전 취소한 아델의 눈물
☞ 백신패스 받으려 일부러 코로나 걸린 가수, 결국 숨져
☞ 4천500㎞ 말 타고 춘제 지내러 고향 간 중국 20대 화제
☞ 미국 록 수퍼스타 '미트 로프' 마이클 리 어데이 별세
☞ 낙마씬 찍다 고꾸라져 죽은 말…KBS '학대 촬영' 거센 논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