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복귀 서두르지 않는 구나단 감독대행 "국제대회도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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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대행이 에이스 김단비의 상태와 복귀 계획을 밝혔다.
구 대행은 21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 앞서 김단비가 복귀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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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행은 21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 앞서 김단비가 복귀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그는 “단비는 오늘 오전에 조깅을 시작했다. 갑자기 몸을 올리기는 힘들다. 병원에서도 예전부터 안 좋았던 부분에 대해 좋은 징조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더 쉬기를 권했다”며 “단비는 우리 팀 외에 국제대회에서도 뛰어야 한다. 몸관리 해주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단비는 내달 10일부터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여자 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장한다.
김단비는 지난 16일 국민은행전부터 전방 대퇴부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시 구 대행은 김단비가 앞으로 2주 정도 결장한다고 얘기한 바 있다.
구 대행은 이날 “정확한 복귀시점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계속 운동하면서 본인 얘기를 들어보겠다”며 “5대5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이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복귀시키지 않을 것이다. 경기 때 갑자기 나오는 것은 안 된다. 단비가 자신의 모습을 보이면 그 때 부를 것”이라고 김단비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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