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지쳤다? 김호철 감독, "체력 다운 보이지만 잘 견디고 있다" [화성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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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지쳐 보이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김 감독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최근 김희진 플레이를 두고 "체력이 떨어진 게 확실히 보인다. 라이트로 옮기면서 체력 소모량이 많아졌다. 매일 보는데 안쓰럽다. 계속 해내야 한다고 말하지만, 잘 견뎌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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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화성, 홍지수 기자]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지쳐 보이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김 감독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최근 김희진 플레이를 두고 “체력이 떨어진 게 확실히 보인다. 라이트로 옮기면서 체력 소모량이 많아졌다. 매일 보는데 안쓰럽다. 계속 해내야 한다고 말하지만, 잘 견뎌주고 있다”고 전했다.
새 외국인 선수 산타나에 대해서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보면 기술은 좋은 선수다. 그런데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소용없다”면서 “본인은 차츰 괜찮아지고 있다고 한다. 5라운드, 6라운드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8일 페퍼저축은행전 패배를 두고 김 감독은 “(15일 흥국생명전) 승리 후 팀 플레이 연습을 안했다. 개인 연습만 시켰는데, 내 생각이 잘못된 듯하다”고 자책했다.
김 감독은 “질 수도 있다. 선수들에게는 ‘우리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겪는 고통이라고 생각하자’고 전했다. 패배 아쉬움이 있겠지만, 성장통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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