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최정에 1승..호반배 결승 역전 불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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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오유진(24) 9단이 최정(26) 9단을 꺾고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오 9단은 최 9단에게 25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오 9단은 계속해서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대국이 시작한 뒤 5시간이 가까워진 180수 부근 우변 공방에서 최 9단이 무리수를 내면서 흐름이 오 9단에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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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 제4국
궁지에 몰린 오유진(24) 9단이 최정(26) 9단을 꺾고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오 9단은 최 9단에게 25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앞선 제1·2국에서 오 9단에게 승리를 내주고 패색이 짙었던 오 9단은 이날 대국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밝혔다.
이날 대국은 5시간이 36분에 달하는 장시간의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진 명승부였다. 초반은 랭킹 1위인 최 9단이 승부를 이끌어갔다. 오 9단은 계속해서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대국이 시작한 뒤 5시간이 가까워진 180수 부근 우변 공방에서 최 9단이 무리수를 내면서 흐름이 오 9단에게 넘어갔다. 이후 승부가 기울어 결국 오 9단의 승리로 대국을 끝냈다.
지난 대국에서 6승 28패로 상대전적을 벌렸던 오 9단은 이날 승리로 7승 28패를 기록하며 다시 차이를 좁혔다.
다음 제4국은 28일 오후 1시에 이어진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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