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언디셈버', 초반 흥행은 좋은데..서비스 안정화는 '언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의 신작 멀티플랫폼 게임 '언디셈버'가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의 재미 요소에 대한 이용자 평가도 긍정적이다.
이와관련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개발진들이 거의 상주하며 서비스 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지난 20일은 장기 점검으로 사실상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매출 순위의 경우 주말을 지켜볼 필요가 있고 이용자들이 주시는 의견에 대해서도 내부에서 깊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의 신작 멀티플랫폼 게임 ‘언디셈버’가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의 재미 요소에 대한 이용자 평가도 긍정적이다. 다만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불안 문제가 발생해 중장기 흥행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언디셈버’는 지난 19일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처음 이름을 올린 것에 이어 전일에는 7위까지 상승했다. 21일 오후에도 순위를 유지 중이다. PC 플랫폼 매출도 40% 이상으로 실제 성과는 더 큰 셈이다.
‘언디셈버’는 기존 핵앤슬래시 액션 RPG의 중간 지점을 절묘하게 파고들었다는 평가다. ‘디아블로3’보다는 성장 과정의 깊이가 존재하고 ‘패스오브엑자일’에 비해서는 접근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신작에 걸맞게 고품질 화면을 구현했고 캐릭터 외형 등도 상대적으로 한국 이용자 성향에 적합하게 디자인됐다.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 깊이와 확장성을 지닌 ‘룬’ 시스템도 긍정적이다.
여기에 자동조작 중심의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수동조작을 강조한 것도 호응의 이유로 꼽힌다. 대신 스마트 컨트롤 기능으로 주요 기술은 자동사용할 수 있게 해 모바일 이용자의 조작 부담을 낮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언디셈버’는 기획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며 “‘룬’ 시스템의 경우 ‘패스오브엑자일’과 유사하면서도 한국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게임성과 달리 서비스 품질에서 부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3일 0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날이 없었다. 점검이 이뤄진 시간만 공지 기준 59시간 55분이다. 약 8일의 서비스 기간 중 4분의 1을 넘는 시간이다. 정상적으로 접속이 이뤄진 시간에도 지연현상 발생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지난 20일에는 오전 7시부터 이어진 점검이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이어졌다.
이에 게임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달리 구글 플레이 평점은 2.2점을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길고 잦은 점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애플 앱스토어 순위도 하락세다. 지난 19일 5위였던 매출 순위는 21일 17위까지 떨어졌다. 애플 앱스토어 순위는 구글 플레이에 비해 순위 반영이 빠른 편이다.
이와관련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개발진들이 거의 상주하며 서비스 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지난 20일은 장기 점검으로 사실상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매출 순위의 경우 주말을 지켜볼 필요가 있고 이용자들이 주시는 의견에 대해서도 내부에서 깊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넥슨 신작 ‘커츠펠’, KOG 신작답게 자유도 높은 액션 돋보여
- [콘텐츠 핫&뉴] 넥슨 ‘메이플스토리M’ 신규 캐릭터 ‘아크’ 추가
- 넥슨, ‘피파온라인4’에 지난해 최고 활약 선수 12인 더했다
- 넷마블 ‘세븐나이츠2’, 신규 전설 ‘월영’ 등장…4인 레이드도 확장
- 넷마블, 신작 PC게임 ‘오버프라임’ 주말 첫 체험 기회 뜬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롯데는 어쩌다 ‘지친 거인’이 됐나 [스페셜리포트]
- 8억 뜯긴 피해자 김준수… 녹취 논란에 “마약 無·2차 가해 멈춰라”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