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9.6km 31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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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광시면에 위치한 무한천이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거듭났다.
21일 예산군에 따르면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314억원을 투입, 국내 보호조류인 황새(깃대종, 멸종위기동물 제1종, 천연기념물 제199호)의 서식처와 활동공간을 확보하고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예당저수지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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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주향 기자 = 충남 예산군 광시면에 위치한 무한천이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거듭났다.
21일 예산군에 따르면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314억원을 투입, 국내 보호조류인 황새(깃대종, 멸종위기동물 제1종, 천연기념물 제199호)의 서식처와 활동공간을 확보하고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예당저수지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구간은 총 9.6㎞(무한천 7㎞, 시목천 2.6㎞)이며 무한천 수질개선을 위해 현재 자연환경을 최대한 존치·활용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습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관찰광장 등 일부 친수공간을 확보해 생태학습, 정서함양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치수능력을 겸하기 위해 사업구간 내 하천기본계획에 따른 제방보축과 교량 2개소(광시교, 청성교)를 재가설했다.
군은 지난 2017년 5월말부터 사전 협의보상을 실시해 2018년 4월 착공, 총 3년여의 공사를 거쳐 지난해 12월24일 준공했다.
군 관계자는 “무한천은 이번 사업 완공으로 맑고 깨끗한 황새가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전에 추진한 황새마을 조성사업, 광시면소재지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ju544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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