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속출(종합)

신대희 2022. 1. 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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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21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광주·전남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34명·전남 109명으로 합쳐서 343명이다.

광주·전남에서는 11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가 300명 이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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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후 6시 기준 343명 확진, 26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단계 전환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전남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21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광주·전남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34명·전남 109명으로 합쳐서 343명이다.

광주의 경우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가족 간 감염과 접촉자 간 연쇄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전남 지역도 확진자 70~80%가량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시·군별로 보면 목포 25명, 나주 20명, 무안 11명, 고흥 9명, 순천 8명, 여수·화순 각 6명, 광양·장성 각 5명, 보성·완도 각 3명, 곡성·구례·장흥·해남·함평·영광·진도·신안 각 1명이다.

광주·전남에서는 11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가 300명 이상 나왔다.

지난 11일 322명으로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한 이후 12일 324명, 13일 357명, 14일 363명, 15일 354명, 16일 403명, 17일 323명, 18일 381명, 19일 519명, 20일 437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광주·전남 등 4개 지자체의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밀접 접촉자 등 역학연관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60세 이상 의심 환자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우선 진행한다.

그 외 국민은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 아래 자가검사 키트로 먼저 검사한 뒤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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