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에코프로비엠 공장서 대형화재..3명 구조·1명 사망

대전=박희윤 기자 2022. 1. 21. 1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업체인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에서 21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6층짜리 에코프로비엠 공장 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공장 4층 보일러실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오후 2차 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업체인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에서 21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6층짜리 에코프로비엠 공장 4층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고립된 직원 1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구조된 3명(경상 2명·중상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공장 4층 보일러실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성용 청주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폭발사고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 붕괴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인근 공장의 직원이 촬영한 영상에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 뒤 불꽃이 튀는 장면이 담겼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소방청의 지시에 따라 중앙119구조본부 및 청주 인근 지역(대전·세종)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가 지원된 상태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소방관 105명과 차량 33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