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ESG실천위원회 출범..상임위원장에 홍성국 의원

이재명 "ESG, 반드시 실천해야 할 국정철학"
ESG실천위원회..시민 참여하는 전국 조직으로 확대 예정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강조해 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뒷받침하기 위한 `ESG실천위원회`가 21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ESG실천 국민행동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에 나섰다.

홍성국 민주당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박상혁·서동용·이소영·정태호·홍기원 의원이 각각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홍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ESG 혁신국가 △구성원 모두 참여해 실천하는 ESG △가짜를 뿌리 뽑는 ESG △ESG 실천 정부의 출현을 위한 노력 등 ESG실천위원회의 4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서면축사에서 본인의 대표 공약인 `전환적 공정성장`과 `신경제`를 강조하며 ESG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ESG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며 세계 5강의 경제 대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국정철학”이라 강조했다.

이낙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참석해 “이 후보가 대한민국을 ESG국가로 대전환시킬 최고의 적임자이며 본인은 최선을 다하여 대전환의 성공에 힘을 보탤 것”이라 말했다.

홍 위원장은 “ESG실천위원회는 자발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전국 조직으로 확대할 것이고 ESG 중심의 생활 양식의 확산과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