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현대모비스, "먼로와 오세근의 득점 20점 아래로 막아야" .. KGC인삼공사, "(변)준형이는 당분간 휴식 줄 예정"

김대훈 2022. 1. 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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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3위 싸움을 위한 결전에 나선다.

과연 KGC인삼공사는 이 난관을 뚫고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김승기 감독은 "(변)준형이도 없고, 스펠맨도 없다. (박)지훈이에게 출전 시간을 줄 생각이다. 빨리 컨디션을 되찾아야 한다. (박)지훈이가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지는 것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여유를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박지훈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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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3위 싸움을 위한 결전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0-56으로 승리했다. 라숀 토마스(198cm, F)가 30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친 현대모비스는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대결에 나선다. 홈 5연전의 첫 경기이기 때문에 출발이 중요하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5경기 4승을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우석(196cm, G)과 토마스의 원투펀치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위력을 더 하고 있다.

김동준(175cm, G)과 이현민(173cm, G)도 서명진(187cm, G)의 부상 공백을 메워주면서 가드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과연 현대모비스는 KGC인삼공사를 꺾고 상대 전적 우위를 이어갈 수 있을까?

유재학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 경기가 많아서 휴식을 취했다. 수비 전술 점검도 했다.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이기에,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다”며 수비를 점검하며 경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펠맨과 (변)준형이가 없지만, 더 신경이 쓰인다. (전)성현이는 잡아야 한다. (김)영현의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3점 시도가 많다. 그걸로 승리하는 경우가 많다. 2점 싸움을 해야 한다. (오)세근이나 먼로에게 득점이 나오더라도 줄 건 주고 20점 아래로 막아야 한다”며 먼로와 오세근의 더블 포스트를 경계했다.

서명진은 팔꿈치 골절 부상 이후 약 한 달 만에 정규 경기에 뛴다. 유 감독은 “서두르지 않으려고 한다. 출전 시간은 뛰어봐야 알 것 같다”며 무리한 출전은 하지 않을거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8일 LG와의 경기에서 79-82로 패했다. 전성현(188cm, G)과 오세근(200cm, F)이 40점을 합작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패배와 동시에 KGC인삼공사에게 악재가 생겼다. 바로 오마리 스펠맨(203cm, G)의 부상. 경기 후 스펠맨은 발뒤꿈치 부상으로 인해 전치 1~2주의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은 대릴 먼로(197cm, F)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어려운 상황 속 KGC인삼공사는 울산 원정을 떠난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다만, 스펠맨이 결장하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의 공수 부담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체력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과연 KGC인삼공사는 이 난관을 뚫고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김승기 감독은 “(변)준형이도 없고, 스펠맨도 없다. (박)지훈이에게 출전 시간을 줄 생각이다. 빨리 컨디션을 되찾아야 한다. (박)지훈이가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지는 것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여유를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박지훈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변준형은 이날 울산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이에 김 감독은 “(변)준형이는 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쉬라고 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듯하다. 휴식을 주기로 했다. 다음 경기인 KCC전까지 휴식을 취하라고 했다. 이후 몸 상태를 확인해보려고 한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면서 욕심을 부렸다. 생각을 다시 했다. 진 경기를 보면 고집을 많이 부린 듯하다. 교체나 타임아웃 타이밍이 늦었다. 저부터 빨리 바꿔야 한다. 잡을 경기는 잡아야 한다. 플레이오프만 안착한다면, 하나가 돼서 집중을 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런 부분을 바꿔야 한다”며 욕심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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