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도로 지하화".. 이재명, 7대 공약으로 서울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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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의 주거 불안정, 교통 체증, 지역 불균형, 환경 파괴를 극복하기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은평구 한옥역사마을에서 △대규모 주택공급 예고 △철도·도로 지하화 △혼자서도 행복한 서울 △강북과 강남이 함께 발전하는 서울 등을 골자로 한 서울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서울시민이 부동산 문제로 고통받는데 민주당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망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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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문제 사과.. "대규모 공급"
지역 첨단산업 육성 계획도 내놔
尹의 가상자산 과세기준안 수용
투자손실분 5년간 이월공제 추가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은평구 한옥역사마을에서 △대규모 주택공급 예고 △철도·도로 지하화 △혼자서도 행복한 서울 △강북과 강남이 함께 발전하는 서울 등을 골자로 한 서울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발표 현장에서 성난 부동산 민심을 의식하듯 연신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는 “서울시민이 부동산 문제로 고통받는데 민주당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망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주택공급을 예고하는 동시에 집값 하락을 자신있게 예견했다. 이 후보는 “집값에 대한 예측은 다를 수 있는데, 세계적인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이 잠기고 있다”며 “최근 많은 전문가는 집값이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공급대책과 관련해서는 “사실 어젯밤에 결정이 됐는데 더 추가하자고 미뤘다”며 “서울, 수도권에서 물량에서는 걱정하지 않을 수준으로 확보하자고 미뤘다”고 말했다.
MZ세대와 셀카 찍는 李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가 21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거리를 방문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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