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조계종 승려대회, 지자체가 방역 위반여부 검토중"

김서영 2022. 1. 21.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 당국이 조계종이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규모 승려대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 관할 지자체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날 참고자료를 내고 "현재 지자체에서 해당 행사의 성격을 살펴보고 있다"며 "정규 종교활동이 아닌 행사·집회인 경우에도 접종완료자로만 299명까지 허용되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지자체가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칙 위반 확인되면 지자체 조치 나설 예정"
종교편향·불교왜곡 근절 촉구하며 열린 대규모 승려대회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종교편향, 불교왜곡 근절과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열린 대규모 승려대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문화재관람료 비하 발언, 정부의 천주교 캐럴캠페인 지원 등 현 정부에서 벌어진 종교편향·불교왜곡 사례를 비판하며 전국 사찰에서 최대 5천명가량의 승려들이 참석했다. 2022.1.21 hwayoung7@gmail.com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방역 당국이 조계종이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규모 승려대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 관할 지자체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날 참고자료를 내고 "현재 지자체에서 해당 행사의 성격을 살펴보고 있다"며 "정규 종교활동이 아닌 행사·집회인 경우에도 접종완료자로만 299명까지 허용되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지자체가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6일까지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르면 종교시설에서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99명 이내에서 수용인원의 30%까지,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될 경우에는 70%까지 참석이 허용된다.

행사나 집회의 경우에는 참가 인원에 따라 50명 미만일 때는 접종 여부를 따지지 않지만, 50명 이상부터는 접종완료자로만 299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날 오후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종교편향, 불교왜곡 근절과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에는 전국 사찰에서 모여든 승려 참가자 3천여명이 자리했다.

sykim@yna.co.kr

☞ '전국노래자랑' 송해, 건강 문제로 입원…녹화 불참
☞ 여교사 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교장
☞ 29마리 자식 둔 '슈퍼맘' 호랑이, 16살 생 마감
☞ 크리스마스에 모텔서 초등생 성폭행한 스키강사 구속
☞ 4천500㎞ 말 타고 춘제 지내러 고향 간 중국 20대 화제
☞ '열공' 돕는다더니 '정력 캔디'였어?
☞ "코로나로 망쳤다" 콘서트 직전 취소한 아델의 눈물
☞ 백신패스 받으려 일부러 코로나 걸린 가수, 결국 숨져
☞ 미국 록 수퍼스타 '미트 로프' 마이클 리 어데이 별세
☞ 낙마씬 찍다 고꾸라져 죽은 말…KBS '학대 촬영' 거센 논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