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홍콩 행정장관 제재 촉구 결의안 채택..인권탄압 규탄

김형근 2022. 1. 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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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가 인권 탄압과 관련해 캐리 람 행정장관을 비롯한 홍콩 고위 관리 8명에 대한 유럽연합 EU의 제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유럽의회는 결의안에서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 언론의 자유가 홍콩에서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는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홍콩 정부는 모든 정치범을 석방하고 최근 몇 년간 체포된 모든 시위자에 대한 기소를 취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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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가 인권 탄압과 관련해 캐리 람 행정장관을 비롯한 홍콩 고위 관리 8명에 대한 유럽연합 EU의 제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유럽의회는 결의안에서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 언론의 자유가 홍콩에서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는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홍콩 정부는 모든 정치범을 석방하고 최근 몇 년간 체포된 모든 시위자에 대한 기소를 취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언론의 폐간과 시민단체와 노조의 해산을 거론하며 중국이 만든 홍콩국가보안법의 영향에 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특파원공서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홍콩국가보안법과 선거제 개편은 혼란에 빠졌던 홍콩에 안정과 번영을 회복시켰다"면서 "EU 정치인들은 중국과 홍콩에 대한 정치적 히스테리를 중단하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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