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컨'박스 수급 불균형 지속..해진공, 공급처 다변화 모색

손연우 기자 2022. 1. 21.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컨테이너 박스(이하 컨 박스)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1일 국내 '컨'박스 제작기술 보유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 공장을 방문해 '컨'박스 공급처 다변화에 대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서진시스템이 ㈜에이스엔지니어링과 협업해 베트남 하이퐁 인근(박장)에 설립 중인 '컨'박스 공장 현황 및 시제품 등을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내 컨테이너 박스(이하 컨 박스)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1일 국내 '컨'박스 제작기술 보유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 공장을 방문해 ‘컨’박스 공급처 다변화에 대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컨’박스는 99%가 중국에서 제작되고 있어 중국발 공급 원활하지 않을 경우 국내 ‘컨’박스 수급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컨’박스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우리 수출입기업 및 국적선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서진시스템이 ㈜에이스엔지니어링과 협업해 베트남 하이퐁 인근(박장)에 설립 중인 ‘컨’박스 공장 현황 및 시제품 등을 확인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향후 베트남 공장을 통해 신규로 발주 의향이 있는 국적선사들에 대한 공동발주 프로그램 마련과 관련 금융제공 추진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