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챠챠챠' 페어 참석 "청년에 기회 주는 사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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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의 '챠챠챠(Change Chance Challenge) 1기 오프라인 페어'에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유쾌한반란'은 김 후보가 설립해 초기 이사장을 맡았던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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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의 '챠챠챠(Change Chance Challenge) 1기 오프라인 페어'에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유쾌한반란'은 김 후보가 설립해 초기 이사장을 맡았던 비영리단체다.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며 이사장직을 내려놓고 '시니어 인턴'으로 활동 중이다.
'청년 주간'을 보내고 있는 김 후보는 본 행사 시작에 앞서 "청춘기에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고 내 가슴을 뜨겁게 하고 또 내가 내 열정을 거쳐서 실패해도 괜찮다고 하는 그런 일들을 끊임없이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좀 미안한 얘기지만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어봤으면 좋겠다. 언젠가 그 때 했던 실패와 시행착오가 내 인생에 큰 자산이구나 하고 느꼈을 때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챠챠챠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시도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 마련된 프로젝트다. 서류평가와 프로젝트 계획서 발표를 거쳐 선발된 팀들은 6개월 동안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이번 행사는 김 후보가 이사장으로 계실 때 기획했다"면서 "정치와 함께할 수 없어 이사장직은 내려놓았지만, 워낙 이 단체에 애착이 있어 지금도 시간 날 때 참여하신다"고 전했다.
행사가 끝난 뒤 김 후보는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만들겠다”라며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김 후보는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를 담은 전시작들을 돌아보며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해설을 묻고 경청했다.
어떤 참가자에게는 "지난번에는 샤이(수줍어)하더니 지금은 아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참가자는 "처음에는 '실패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그게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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