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논란 '태종 이방원' 측 "이번주, 제작 시스템 점검 위해 결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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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태종 이방원'이 이번주 결방한다.
KBS 측은 21일 오후 MBN스타에 "'태종 이방원'의 이번주 토일 방송은 결방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앞서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낙마 사고 촬영 중 말을 억지로 넘어뜨리는 촬영으로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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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태종 이방원’이 이번주 결방한다.
KBS 측은 21일 오후 MBN스타에 “‘태종 이방원’의 이번주 토일 방송은 결방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 시스템 점검과 재정비를 위해 편성쪽에서 결방하는 것으로 확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낙마 사고 촬영 중 말을 억지로 넘어뜨리는 촬영으로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이 촬영으로 말 위에 타고 있던 배우도 부상을 당했으며, 말 역시 이후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더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태종 이방원’ 측은 사과의 말을 전했으나, 누리꾼들은 생명을 경시했다고 분노했고 폐지청원까지 등장했다.
한편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드라마로, 배우 김영철, 주상욱, 박진희 등이 출연 중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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