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계열사 경보제약, 지난해 '적자전환'
이광호 기자 2022. 1.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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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 경보제약이 지난해 영업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경보제약은 오늘(21일)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지난해 매출 1700억원, 영업적자 66억원, 순적자 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7%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 87억원 흑자에서 단숨에 153억원 급감한 수치입니다.
경보제약은 의약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를 생산하는 회사로, 주로 항생제 원료를 생산합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실적 감소에 대해 "수출 비중이 높은 경보제약이 코로나19 타격으로 진료가 줄면서 항생제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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