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울산서 48명 신규 확진..접촉감염·경로불분명·입국자 중심

김기열 기자 2022. 1. 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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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울산에서 동구 유도부 연쇄감염과 경로 불분명, 해외입국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추가됐다.

7661번, 7673번 2명은 동구 고등학교 유도부 관련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한편 울산은 이날 일본 입국자 1명 외에도 동구 고교 유도부 집단감염자 2명, 해외입국자의 접촉자 7명 등 10명이 오미크론에 확진돼 지역 누적 13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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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자 10명 추가..특별방역대책 돌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선 지난해 12월8일 울산 중구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1일 울산에서 동구 유도부 연쇄감염과 경로 불분명, 해외입국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추가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8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7658~770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울산은 이틀 연속 일 확진자 70명대를 넘긴 19일과 20일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40명대가 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7663번, 7666번, 7671, 7675~7677번, 7679~7680번, 7682번, 7685번, 7689번, 7691번, 7693번, 7696번, 7698번, 7702번 등 16명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7670번은 19일 일본에서 입국한 뒤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으며, 오미크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1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4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7661번, 7673번 2명은 동구 고등학교 유도부 관련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7664번, 7687번, 7697번 등 3명은 대구와 부산, 경남 마산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울산은 이날 일본 입국자 1명 외에도 동구 고교 유도부 집단감염자 2명, 해외입국자의 접촉자 7명 등 10명이 오미크론에 확진돼 지역 누적 138명으로 늘었다.

이에 시는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설 연휴기간 포함된 21일부터 2월 2일까지 13일간 특별방역대책에 나설 계획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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