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수호신' 요리스와 재계약..2024년까지 동행

강동훈 2022. 1. 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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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수문장 위고 요리스(35)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년 더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요리스는 토트넘에서만 입단한 후 무려 12년을 뛰게 됐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리스와 2년 반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24년까지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초로 무실점 100경기를 기록한 그는 조만간 모든 대회에서 400경기 출전한 12번째 선수가 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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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수문장 위고 요리스(35)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년 더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요리스는 토트넘에서만 입단한 후 무려 12년을 뛰게 됐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리스와 2년 반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24년까지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초로 무실점 100경기를 기록한 그는 조만간 모든 대회에서 400경기 출전한 12번째 선수가 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요리스는 지난 2012년 여름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을 떠난 후 토트넘에 입단해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왔다. 뛰어난 판단력과 반사 신경 그리고 안정감을 바탕으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을 펼쳤다.

실제 10년 동안 통산 395경기를 뛰며 팬들에게 레전드로서 인정받았다. 이 기간에 443실점을 헌납했고, 134번의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는 주장 완장을 차면서 지금까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까지 도맡았다.

그러나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요리스는 미래가 불확실했다. 지난해부터 재계약을 진행해왔으나 진전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몇몇 구단에서 요리스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여기에 더해 토트넘이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에 이대로 이별하는 듯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중도에 부임한 후 계속해서 요리스 잔류를 원했다. 콘테 감독은 "요리스가 토트넘에 남길 원한다. 현재 우리 선수이고 또 주장이기도 하다"면서 믿음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 콘테 감독의 뜻대로 재계약 작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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