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정책기대에 상승 마감..H주 0.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전날 급등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 실현 매물이 선행, 반락 개장했다가 중국 산업지원 정책 기대감으로 소비 관련주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20 포인트, 0.05% 올라간 2만4965.55로 거래를 끝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5.74 포인트, 0.29% 상승한 8787.30으로 폐장했다.

시가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는 0.68%, 징둥닷컴 2.14%, 스마트폰주 샤오미 0.11%,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15%,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49% 상승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3.33%, 인허오락 1.65%, 화룬맥주 4.10%, 바이웨이 3.18%, 훠궈주 하이디라오 4.22%, 의류주 선저우 국제 4.29%, 유리주 신이보리 2.82%,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50%, 리닝 2.13%,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14% 뛰었다.

부동산주 신세계발전은 3.91%, 룽후집단 2.58%, 선훙카이 지산 2.58%, 항룽지산 2.36%, 헨더슨랜드 2.36%, 화룬치지 1.86%, 중국해외발전 1.74%, 링잔 1.03% 올랐다.

반면 게임주 왕이는 3.2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35%,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5.7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24%, 영국 대형은행 HSBC 2.11%, 전환사채 발행을 공표한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2.87%, 중국석유천연가스 1.27% 떨어졌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1.92%,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74%, 온라인 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0.57%, 전기차주 비야디 0.15%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541억7260만 홍콩달러(약 23조6070억원), H주는 651억10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