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최대 청약증거금 729억 '큰손' 6명..3645주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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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 사상 최대어로 기록된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일반인 공모주 청약에서 100억원 이상의 청약증거금을 낸 투자자가 3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LG엔솔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통해 6만7000주(100억5000만원) 이상을 청약한 투자자는 3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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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황두현 기자 =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어로 기록된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일반인 공모주 청약에서 100억원 이상의 청약증거금을 낸 투자자가 3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큰손' 6명이 최대 청약증거금인 729억원(48만6000주)을 풀베팅해 3645씩을 배정받았다.
21일 LG엔솔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통해 6만7000주(100억5000만원) 이상을 청약한 투자자는 318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에서는 100억원 이상 청약한 투자자가 167명에 달했다. 대신증권 48명, 신한금융투자 103명도 100억원 넘는 증거금을 납부했다.
최대 청약증거금 729억원 6명은 모두 KB증권에서 나왔다. 대신증권에서는 360억원(24만주)이 4명, 신한금융투자에선 364억5000만원(24만3000주)이 7명이었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는 최대 주수를 청약 투자자들이 226명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 하나금투, 하이투자의 최대 청약 주수는 2만2000주이며 신영증권의 최대 청약 주수는 2만1900주이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LG엔솔의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사상 최대 증거금인 114조1066억원이 몰렸다. 종전 기록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80조9000만원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사상 첫 증거금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증거금은 주문금액의 절반이다.
일반 공모주 청약에 앞서 공모가 확정을 위해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증시 사상 처음으로 주문금액이 '1경원'을 돌파했다. 주문금액은 실제 납입금액이 아니고 기관이 적어내는 금액이지만 이제껏 '1경'이라는 주문금액이 나온 적은 없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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