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사의 수용

장연제 기자 2022. 1. 21. 17: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중동 3개국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오늘(21일) 현지에서 조 상임위원의 사의 표명을 보고받고 이를 수용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신임 선관위원 임명 시 인사청문회 등 임명 절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기 위해 조해주 위원의 이전에 밝힌 사의를 반려했으나 본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재차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의를 수용했다고 박 수석이 전했습니다.

앞서 조 위원은 임기 3년 만료인 이달 24일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으나 문 대통령이 관례를 깨고 반려해 논란이 됐습니다.

중앙선관위 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3인, 국회에서 선출하는 3인,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인 등 모두 9명입니다. 조 위원은 임명 당시 '제19대 대통령 선거 백서'에 공명선거특보로 이름이 등장한 것이 알려지면서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불거진 바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