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음주운전에 바꿔치기 혐의' 천기범 징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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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한국프로농구연맹)이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이유는 서울 삼성의 천기범 징계 여부 논의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1일 천기범을 도로쿄통법상 음주운전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KBL은 22일 오전 10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음주운전이 적발된 천기범에 대해 심의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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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이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이유는 서울 삼성의 천기범 징계 여부 논의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1일 천기범을 도로쿄통법상 음주운전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천기범은 지난 19일 오후 인천시 중구 운서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그랜저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일 저녁 9시 20분 "아파드단지 앞 계단에 걸쳐있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차량 뒷자리에는 천기범이, 조수석에는 천기범의 일행인 20대 여자 A씨가 있었다.
천기범은 경찰관에게 A씨가 운전했다고 주장했다. A씨도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CCTV를 통해 천기범이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이 당시 측정한 천기범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3% 이상이었다.
KBL은 곧바로 징계 여부에 착수했다.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KBL은 22일 오전 10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음주운전이 적발된 천기범에 대해 심의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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