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외국인 투기세 신설..부동산 역차별 없앨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외국인 투기세 도입으로 내국인 부동산 역차별을 없애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안 후보는 SNS를 통해 외국인이 부동산을 취득하고 거주하지 않으면 취득가액 15%를 투기세로 부과하고 고급별장 세율에 준하는 연 4%로 재산세를 중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인 부동산 취득 데이터 구축으로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매입 상황과 부동산 시장 교란 정도를 명확히 파악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는 외국인들이 우리 정부 당국의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외국 은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 손쉽게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다며 역차별 해소와 형평성 제고를 위해 규제 강화를 미룰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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