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수국산 CCTV, 믿고샀더니 중국산..용인시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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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국산으로 납품받은 방범용 폐쇄회로(CC) TV가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시는 2019~2020년 조달청을 통해 제3자 단가구매방식으로 A업체에게서 CCTV 60여대를 납품받았다.
조사결과, 납품받은 60여대가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되자 용인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조달청 국산 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의심없이 납품을 받았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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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가 국산으로 납품받은 방범용 폐쇄회로(CC) TV가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시는 2019~2020년 조달청을 통해 제3자 단가구매방식으로 A업체에게서 CCTV 60여대를 납품받았다. 금액은 2억1000여만원이다.
A업체의 제품은 조달청에 ‘국산’ 우수제품으로 등록된 상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23일 경기도로부터 '특정모델이 중국산으로 확인돼 해킹의 위험이 우려된다'는 공문을 받은 용인시는 즉각 해당제품 전수조사에 나섰다.
조사결과, 납품받은 60여대가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되자 용인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조달청 국산 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의심없이 납품을 받았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A업체 대표로 알려진 B씨는 실종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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