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해수 선관위원 사의 수용 결정(상보)

이정현 2022. 1. 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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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사의 표명을 보고받고 이를 수용했다.

박 수석은 "대통령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신임 선관위원 임명 시 인사청문회 등 임명 절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기 위해 조 위원의 사의를 반려하였으나 본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재차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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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집트 순방 도중 결정
靑 "재차 사의 표명함에 따라 수용"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사의 표명을 보고받고 이를 수용했다.

이집트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순방 현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수석은 “대통령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신임 선관위원 임명 시 인사청문회 등 임명 절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기 위해 조 위원의 사의를 반려하였으나 본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재차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낸 조 의원의 사표를 모두 반려한 바 있다.

야권에서는 ‘친여 인사’로 분류되는 조 위원의 사표를 문 대통령이 반려한데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산업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박수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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