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인수' GS컨소시엄, NH투자에 6000억원 대출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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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바이오제약사 휴젤 인수를 발표한 GS컨소시엄이 대규모 대출을 받았습니다.
GS컨소시엄 SPC인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는 오늘(21일) 공시를 통해 지난 14일 NH투자증권과 6000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컨소시엄은 공시를 통해 "주식 취득 재원 확보를 위해 대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컨소시엄은 자기자금 1조1200억원 가량과 이번 차입금 6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72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자금 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과 달리, 컨소시엄에 참여한 투자자들 사이 협의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 컨소시엄은 GS 지주사와 싱가포르 바이오 전문 투자기업인 CBC그룹, 중동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와 국내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습니다.
GS는 이 컨소시엄이 차린 아프로디테 홀딩스의 지분 27.3%를 IMM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보유하고 있습니다.
GS 관계자는 "싱가포르와 중동 등 먼 거리에서 협의를 하다 보니 내부적으로 협의할 사안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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