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서 신속검사..60세부터 코로나 알약
정슬기,한재범 2022. 1. 21. 17:48
오미크론 확산 방역 대책
앞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우세 지역에서는 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가 도입된다. 기존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고, 단순 의심자는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받게 된다. PCR 검사는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에만 제한된다.
21일 정부는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전파력이 2~3배 빠르지만 위중증률은 낮은 특성이 있다"며 "고위험군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이 같은 새로운 진단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오는 26일부터 오미크론 우세 지역인 광주, 전남, 경기 평택과 안성 등 4곳에 우선 적용된다.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격리 기간은 26일부터 전국에서 10일이 아닌 7일로 단축된다. 단순 의심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한 뒤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는다. 검사료는 무료지만 진찰료는 본인부담금(30%) 약 5000원이 발생한다.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증명서는 방역패스에 활용할 수 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대상은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정슬기 기자 /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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