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수상해'..택시기사 신고로 보이스피싱 덜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현금 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택시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B씨에게서 돈을 넘겨받은 A씨는 택시를 타고 서울로 향했고, A씨의 말투와 돈 봉투 등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현금 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택시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인천에서 피해자 B씨로부터 현금 3천13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B씨에게서 돈을 넘겨받은 A씨는 택시를 타고 서울로 향했고, A씨의 말투와 돈 봉투 등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택시 기사를 통해 A씨의 위치를 파악해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달책으로 보고 입건했다.
A씨는 경찰에 심부름하는 중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검거한 뒤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며 "A씨와 피해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dhong@yna.co.kr
- ☞ '전국노래자랑' 송해, 건강 문제로 입원…녹화 불참
- ☞ "코로나로 망쳤다" 콘서트 직전 취소한 아델의 눈물
- ☞ 29마리 자식 둔 '슈퍼맘' 호랑이, 16살 생 마감
- ☞ 여교사 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교장
- ☞ '열공' 돕는다더니 '정력 캔디'였어?
- ☞ 백신패스 받으려 일부러 코로나 걸린 가수, 결국 숨져
- ☞ 4천500㎞ 말 타고 춘제 지내러 고향 간 중국 20대 화제
- ☞ "쓰레기통에서 고양이소리"…사흘 전에 버려진 아기였다
- ☞ 낙마씬 찍다 고꾸라져 죽은 말…KBS '학대 촬영' 거센 논란
- ☞ 쓰나미 휩쓸린 통가 남성, 바다서 27시간만에 생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조여정 "밀실 갇혀 멍투성이 되도록 두드려…액션 배우 존경" | 연합뉴스
- 가수 에일리,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 연합뉴스
- '마약류 투약' 유아인 측 "부친상까지 당해…이보다 큰 벌 없어"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성관계 영상 없는데 있는 척 협박…성폭력처벌법 적용 안돼" | 연합뉴스
- "첫사랑 닮았다" 여직원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대기발령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뻣뻣한 리듬감 '트럼프 댄스'…스포츠계 '세리머니'로 유행조짐 | 연합뉴스
- '이찬원 엄마팬클럽' 이찬원 모교 찾아 장학금 쾌척 | 연합뉴스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