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집트에서 '임기 논란' 조해주 사직 수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집트 현지에서 임기 문제로 논란이 됐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직을 수용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21일 이집트 순방 현지에서 조 위원의 사의 표명을 보고받고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집트 현지에서 임기 문제로 논란이 됐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직을 수용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21일 이집트 순방 현지에서 조 위원의 사의 표명을 보고받고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신임 선관위원 임명 시 인사청문회 등 임명 절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기 위해 조 위원의 사의를 반려했으나 본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재차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의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앞서 조 위원은 이날 내부망에 “일부 야당과 언론의 정치적 비난 공격은 견딜 수 있으나 위원회가 짊어져야 할 편향성 시비와 이로 인해 받을 후배님들의 아픔과 호소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위원회의 미래는 후배님들에게 맡기고 이제 정말 완벽하게 선관위를 떠나련다”고 말했다.
조 위원은 지난해 7월과 올 초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 차례 사의를 표했으나 문 대통령은 모두 반려한 바 있다. 조 위원은 특히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 캠프 특보로 일했던 경력이 있어 임명 때부터 계속 중립성 논란을 부른 인물이다. 조 위원의 이번 퇴진이 선관위 직원들의 거센 사퇴 요구 압박 때문으로 알려졌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모 김혜경' vs '건사랑'…'李·尹 부인' 카페 전쟁
- 4만원 도시락을 900원에 팔고 취소…'장난하나' 분통
- 유리창 '쩍' 천장 누수…흔들린 '아크로포레스트'에 '화들짝'
- “조민 위해 병원 차려주자” 제안에… 조국이 남긴 글은
- [단독]신변보호도 소용 없었다...2차 피해자 10명 중 1명은 살해
- [영상] ‘태종 이방원’ 낙마 장면, 와이어로 말 넘어뜨려
- 판매금지 가처분 기각…'굿바이 이재명' 내용 뭐길래
- '하반신 마비' 印 남성, 백신 맞고 다시 걸어…의료계 '깜짝'
- “박원순, 내실에서 '안아달라'…역겨운 문자 수없이 보내' 피해자 책 출간
- '돈 모아 조국병원 만들자'… 조민 레지던트 줄낙방에 지지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