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도 반한 '콘테 매직'..토트넘, 다음 시즌 UCL 진출한다?

하근수 기자 2022. 1. 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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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위기에 빠졌던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부활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리그 9경기 무패 행진(6승 3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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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시즌 초반 위기에 빠졌던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부활하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가능하다는 슈퍼컴퓨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5위로 도약했다.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빈자리를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투톱으로 메우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종료 무렵까지 1점 차이로 끌려갔다.

기적은 추가시간에 일어났다. 후반전 세르히오 레길론을 대신해 교체 출전한 스티븐 베르바인이 후반 추가시간 4분 동점골을 뽑아낸데 이어 6분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토트넘은 극장승을 거뒀고 5위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리그 9경기 무패 행진(6승 3무)을 이어갔다. 누누 산투 감독 경질 당시 9위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된 경기들을 고려한다면 UCL 진출권 진입도 충분한 상황이다.

계속되는 '콘테 매직'에 토트넘을 향한 평가도 뒤바뀌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0일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보다 3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도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배팅 엑스퍼트' 슈퍼컴퓨터가 토트넘을 UCL 마지막 티켓 주인공으로 예측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인용한 '배팅 엑스퍼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에 이어 4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 평가받았다. 그다음으로는 아스널, 맨유, 웨스트햄이 뒤를 이었으며 황희찬이 몸담고 있는 울버햄튼은 8위로 전망했다. 한편 2부 리그로 강등될 비운의 클럽들은 왓포드, 번리, 노리치 시티가 지목됐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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